ISSUE
1.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인터뷰 진행
나는 의견이나 질문을 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어떤 마음에 무서워했냐면, 내가 아는 것이 틀렸을까 봐 무서워했던 것이 컸다. 분명 책이나 기사를 보고 접한 적이 있는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의견이나 질문을 할 때 정확한 정보가 맞나?라는 무서움이 생긴다.
이 문제를 좀 해결해보고 싶어서, 내가 생각하기에 의견을 잘 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인터뷰 중에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말은 다음과 같다.
쓸데 없는 의견이라도 회의시간에 내면, 실제로 개인적으로 일을 한 것보다 더 많이 했다고 사람들이 생각함
의견 내고나서 사람들이 ok 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것, 마이너스는 되지 않는다.
말실수를 할까 봐 무서운 거면, 일단 노트북에 말할 문장을 빨리 작성하고 한번 검토해서 말해라.
위 세가지를 회의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눌 때 꼭꼭 새겨놓고 하곤 한다.
2. 몸이 망가진 달이었다
활동에 대해 욕심이 심해지고, 사실 지금 내 주변에 정말 나보다 다 대단한 사람들밖에 없어서 위축이 되고, 스스로 압박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따라잡기 위해 매일 잠을 푹 자지 못했다. (결국엔 따라잡긴커녕 몸만 상해서 고생 중이다.) 근 2주 동안 멍석말이를 당한 것처럼 몸살이 이어졌고, 5/21일에 갑작스레 몸살기가 심해져서 약속을 파토시키고 5/22일 (오늘)까지 푹 쉬고 있는 중이다.
일론 머스크를 너무 좋아해서 유튜브로 일론 머스크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영상을 보았다. 일론 머스크는 하루에 17시간을 일했다고 해서, 나도 그게 될 줄 알았다. 17시간 까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보자 했는데, 내 체력의 한계를 알게되었다.
3.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봤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어렸을때부터 여러 일들로 어른들과 미팅 하는 일이 많았었다고 생각했다. 근데 최근에 소마에 들어가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어른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정말 사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신기했지만, 굉장히 뵙기 어려운 대단한 분들을 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아마 내 인생에서 그래도 앞으로 겪지 못할 경험들 중에 하나일 것 같아서, 더 찐하게 있어보려고 한다.
I WILL...
욕심을 버리고, 정말 하고 싶은 것만 하기
나는 커리어와 관련된 활동도 좋지만, 취미 활동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춤을 다시 배워보려 학원을 등록해서 다녀봤지만, 활동이 바빠지다 보니 학원 가서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고, '몸이 더 아프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래서 5월을 끝으로,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만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달에 내가 목표로 둔 개인적인 활동
1. 스타트업 관련 책 2권 읽기
2. solved.ac Gold2 찍기
3. node.js, (flutter or react native) 공부하기
6월 달에도 민폐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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